[전북]전북버스 임단협 타결

  • 입력 2005년 12월 14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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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개월간 진통을 겪어왔던 전북지역 버스 노사 임단협 협상이 타결돼 대규모 파업사태와 교통 대란을 면하게 됐다.

전북지역 자동차노동조합과 버스운송사업조합은 13일 “기본급 대비 임금 4.5% 인상과 수당지급에 필요한 월 최저 근무일수 보장 등에 합의, 임단협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자동차노조는 “최근 폭설로 교통상황이 악화한 상황에서 파업에 들어갈 경우 시민들의 큰 불편이 우려돼 노동위원회 조정안에서 임금 0.1%를 인상하는 것에 합의했다”고 말했다.

버스노조는 7월부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여 왔고 8일 전주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 기본급 4.4% 인상, 사업장별 식대 지급법 자율화 등을 내용으로 한 조정안을 제시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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