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역대 광주시장 한자리에…전직 6명 지역현안 조언

입력 2005-12-14 09:36수정 2009-10-0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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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발전에 대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역대 광주광역시장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광주시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전직 광주시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등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인기(2대·국회의원), 이효계(3대·숭실대총장), 김동환(4대), 강영기(5대), 송언종(7대·변호사), 고재유(8대) 등 1986년 광주가 직할시(광역시)로 승격한 이후 재임한 전직 시장 6명이 참석했다. 김양배(1대), 강운태(6대) 두 전 시장은 사전 일정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박광태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광주는 경제살리기와 문화수도 육성을 양대 축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며 “값진 경험을 살려 광주발전을 위해 기탄없는 제언을 해 주실 것”을 요청하자 전직 시장들의 릴레이 제안이 이어졌다.

최 전 시장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특별법 제정 등 문화수도로서 하드웨어는 잘 갖춰 가고 있지만 문화의 기능 수요 등에 대한 개발은 따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소프트웨어 개발과 집중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전 시장은 “광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 접근성을 높이는 호남고속철도의 건설시기를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전 시장은 “지역 내 자동차 생산대수가 35만 대에서 50만 대로 늘어난다고 종업원 수가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며 “자동차 및 가전업체의 현지 부품조달율을 높여야 시민의 주머니가 두둑해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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