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혁신도시 23일 결론 낸다

입력 2005-12-14 09:12수정 2009-10-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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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혁신도시 선정 작업이 ‘청주 청원 배제’ 문제를 놓고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입지선정위원회가 23일을 후보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입지선정위는 “이전 기관 측 위원들이 회의에 잇따라 불참하면서 입지 선정을 위한 평가 기준조차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입지선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어 비상체제로 입지선정위를 가동해 23일경 후보지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입지선정위는 12일 오후 9차 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이전 기관 측 위원들이 모두 불참해 회의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의를 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입지선정위는 재적위원 3분의 2로 돼 있는 회의 정족수를 과반수로 낮추고 참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안건을 결정토록 회의 운영 규정을 고치기로 했다.

또 충북도와 이전기관이 각각 4명씩 추천해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가동시켜 세부 평가 기준안 등을 마련해 10차 회의(15일)에서 이를 심의하기로 했다.

이전기관 측이 실무위에도 불참하면 도 추천 실무위원만으로 평가 기준 등을 정할 계획이며 15일부터 각 시 군을 상대로 혁신도시 후보지 신청을 받아 본격적인 평가를 벌여 연내에 최종 입지를 확정키로 했다.

조수종 입지선정위원장은 “회의 정족수를 낮춰 평가 기준이나 입지를 정하는 것에 문제의 소지는 있지만 이전 기관 측 위원들이 계속 불참하는 상황에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며 “이에 대한 적정성 논란이 제기되면 균형발전위원회에 판단을 맡기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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