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가이드]우리대학 이렇게 뽑아요/이화여대 外

▼이화여대 박동숙 입학처장▼

이화여대는 35개 모집단위에서 1355명을 선발한다. ‘가’군으로 일반전형과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3개의 특별전형이 있다.

2단계로 실시되는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는 수능 성적만으로 50%를 우선 선발한다. 이 가운데 자연과학대 및 공대는 정시모집 인원의 20%를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 학생부와 수능이 각각 48∼50%, 논술(인문계열 모집단위) 3∼4%, 사범대는 면접 1%로 나머지 인원을 선발한다.

예체능 계열도 단계별 전형을 통해 음대의 30∼50%를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을, 조형예술대학의 경우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 20%와 실기능력이 우수한 학생 20%를 우선 선발한 후 60%는 실기, 수능, 학생부를 모두 반영해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수리 ‘가’‘나’형, 외국어, 사탐 또는 과탐 등 4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자연계열 중 자연과학대 공대 약학과는 수리 ‘가’와 과탐을 35%씩, 언어·외국어 중 선택한 1개 영역을 30% 반영한다. 간호과학과 생활환경학부는 언어와 외국어 중 1개 영역, 수리 ‘가’ ‘나’, 사탐·과탐 중 3개 영역을 동일 비율로 반영한다.

학생부는 3년 간의 평어성적을 활용하며 비교과 영역도 포함된다. 특별전형은 전형별 지원자격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여대 이영섭 입학처장▼

서울여대는 정원 내로 814명을 뽑는다. 일반계와 체육학과는 ‘나’군에, 미술대학은 ‘다’군에 속해 있다. 일반전형, 수능 2개 영역 전형,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의 3가지 전형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인문대, 사회과학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는 언어, 외국어 영역을 필수로 반영하고, 자율전공학부(자연계열), 자연과학대(체육학과 제외), 정보미디어대는 수리 ‘가’형과 과학탐구 영역을 필수로 반영한다.

일반전형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가 ‘수능 50%+학생부 50%’를 반영하며, 체육학과는 ‘수능 50%+실기 50%’를, 미술대학은 ‘수능 30%+학생부 30%+실기 40%’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체육학과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지정된 교과의 평어평균으로 점수를 산출한다. 교과영역 90%, 비교과영역(출결사항) 10%이며 실질반영비율은 5%이다.

수능 2개 영역 전형은 예체능계를 제외한 전 모집단위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하며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2개 영역의 백분위를 합산해 반영한다. 인문대, 의류학과, 미디어학부는 언어와 외국어(영어)영역을 반영하고 사회과학대, 자율전공학부(인문사회계열·자연계열), 자연과학대(의류학과, 체육학과 제외), 컴퓨터학부는 수리(가·나형)와 외국어 영역을 반영한다. 수리 ‘가’형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은 없다.

▼서경대 김영호 교무처장▼

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 서경대는 ‘다’군에서 1109명을 모집한다. 일반전형과 정원 외 모집인 농어촌학생 및 실업계고교 졸업자 전형을 실시한다.

인문·사회·이공대학, 패션디자인학과, 영화전공, 미용예술학과는 ‘수능 60%+학생부 40%’로 전형하며, 예술대학은 실기고사를 포함하여 전공별 특성에 맞는 전형비율로 다양하게 실시한다.

디자인학부의 실기과목은 석고소묘에서 발상과 표현으로 바뀌었다.

또 문화산업공예디자인 전공의 전형 비율은 ‘수능 20%+학생부 20%+실기 60%’로 실기 비율이 높아졌다. 이공대학은 수리 ‘가’형 응시자에게 취득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준다.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인문사회 및 예술대학은 언어, 외국어, 탐구영역을, 이공대학은 수리(가·나형), 외국어, 탐구영역을 반영한다. 전체 모집단위에서 사탐, 과탐, 직탐 영역 응시자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학생부는 교과성적만 100% 반영한다. 학년별로 1학년 30%, 2학년과 3학년 70%를 반영한다.

1학년 성적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2학년과 3학년 성적은 인문사회계열에서 국어 영어 사회, 이공대에서 영어 수학 과학 중에서 평어 상위 2과목씩(예술대는 국어 영어 각각 평어상위 1과목씩)을 반영한다.

이는 고교별 교육과정 운영의 차이에 따른 형평성을 고려하고 수험생의 학생부 성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방송통신대 김지원 학생처장▼

한국방송통신대는 공부할 기회를 놓쳤거나 재교육을 원하는 사람에게 알맞은 고등교육기관이다. 2006학년도에는 신입생 5만9700명과 2, 3학년 편입생 9만6646명 등 모두 15만6000여 명을 선발한다.

신입생은 별도의 입학시험 없이 고교 때나 고졸학력 검정고시 성적 또는 수능 성적으로 선발한다. 편입생은 출신 대학 또는 전문대의 전 학년 성적에 따라 뽑는다.

원서는 29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신입생은 내년 1월 4∼9일, 편입생은 1월 11∼17일 서울 대학로의 대학본부, 지역대학, 시군학습관에서 원서를 직접 접수시킬 수 있다.

방송대는 4개 대학 21개 학과의 학부과정과 평생대학원 6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 51개 캠퍼스가 있어 집이나 직장에서 가까운 곳을 선택해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출석수업뿐 아니라 TV 강의, 인터넷 강의, 강의 파일(LOD) 등을 활용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공부할 수 있다.

등록금은 한 학기에 30만 원 미만으로 국내 4년제 대학 중 가장 저렴하고 장학금 혜택도 다양하다. 남성은 24세까지 병역연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국어 능력이 중요해지면서 영문과 중문과 일본학과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1급 보육교사와 2급 유치원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유아교육과와 평생교육사, 청소년지도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도 인기다.

▼숙명여대 박동곤 입학처장▼

숙명여대는 ‘가’ ‘나’ ‘다’군에서 분할모집으로 1403명을 선발한다. ‘나’ ‘다’군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하며, ‘가’군 일반전형에서는 학생부, 수능, 논술(인문·자연계) 및 실기(예체능계) 성적이 주요 전형요소로 사용된다. 학생부 성적보다는 수능과 논술 및 실기 성적의 변별력이 크다.

수능 성적을 인문계는 ‘언어 40%+외국어 40%+수리 10%+탐구 10%’를, 자연계는 ‘수리‘가’형 40%+외국어 40%+언어 10%+과탐 10%’를 반영한다. 모집단위별로 수능 반영 영역은 인문계는 언어 외국어, 자연계는 수리 외국어 영역의 비중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인문계와 자연계는 일반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에서 논술고사를 치른다. 반영비율은 3%로 전체 총점 1000점 중 30점이다. 수능 성적 반영비율이 57%이지만 합격권 수험생의 점수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논술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은 비교적 크다. 내용은 고교 정규 교육과정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는 다양한 교과를 포괄하는 통합교과적인 형태로 출제된다. 복수의 제시문을 주는 자료 제시형 논술로 출제된다.

숙명여대 제2창학캠퍼스에 있는 입학정보센터를 방문하면 상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26일 정시모집 입학설명회 및 논술 특강에 참가하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성신여대 강석훈 입학홍보처장▼

성신여대는 미술대학은 ‘가’군, 나머지는 ‘나’군에서 모집한다. 일반 1566명, 수능 특정 영역 우수자 32명을 뽑으며 정원 외로 농어촌학생 86명, 실업계고교출신자 64명을 선발한다.

문화정보학부(문화자원콘텐츠전공, 방송화법 전공)와 심리복지학부(심리학, 복지학 전공)가 신설돼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일반전형은 일반계학과(부)의 경우 ‘수능 60%+학생부 40%’를 반영하며, 면접과 논술고사는 없다. 사범대는 교직적성, 인성검사를 실시한다. 예체능계는 별도의 반영 비율을 적용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지원 모집단위와 관련이 있는 3개 영역의 반영비율에 따른 백분위 점수를 합산해 반영한다. 전형별 모집단위의 수능 지정 영역 반영비율을 차등 적용한다.

탐구영역을 지정하는 경우 사탐 과탐 직탐 중 상위 2과목 백분위 점수 평균을 적용한다. 그러나 수능우수자전형은 사탐만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3개 지정 교과영역의 전 학년 전 과목을 석차백분율로 반영한다. 필수과목은 없다. 이수 교과목 중 지정교과에 해당하는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생부 성적은 ‘교과 성적 90%+출결 10%’로 산출한다.

입학원서는 12월 25일 오전 10시부터 12월 28일 낮 12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