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혁신도시 원주 반곡동 일대 선정

강원 원주시 반곡동 일대가 4일 강원도 혁신도시 후보지로 결정됐다.

강원도 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회(위원장 한문철)는 4일 오후 2시 춘천시 사북면 강원도 고정 수렵장에서 원주시 반곡동 일원 105만 평을 강원도 혁신도시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입지선정위는 10개 후보지에 대한 평가 결과 1500점 만점에 1322.41점을 받은 원주시 반곡동 일원이 종합 평점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합을 벌였던 춘천시 동내면 일대는 혁신 거점으로서의 적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1292.1점으로 2위, 강릉시 대전동과 사천면은 도시개발의 용이성 및 경제성, 지자체의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1269.85점을 얻어 3위에 그쳤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