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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1월 8일 03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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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정원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의 독락당(1516년 건립·보물 제413호)을 모델로 대문 밖의 바깥마당과 사람들이 모이는 잔치마당, 사적인 공간인 안마당으로 꾸며졌다. 사랑채, 정자, 장승, 솟대, 장독대 등 한국 고유의 건축물과 소품도 배치했다. 정원 안에는 독일에서도 잘 자라는 소나무 회화나무 등 33종 1637그루와 구절초 금낭화 등 초화류 19종 3819그루를 심었다.
시 관계자는 “베를린 서울정원은 자연과 더불어 풍류를 즐겼던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독일과 우호를 증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외국의 한국 전통정원은 터키 앙카라(1973년), 이집트 카이로(1998년), 프랑스 파리(2002년) 등 4곳으로 늘었다.
황태훈 기자 beetlez@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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