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복이 환해집니다…10년만에 교체

  • 입력 2005년 10월 20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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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근무복과 차량이 연회색 및 연한 상아색 등으로 산뜻하게 바뀐다. 1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 개선복제 홍보시연회’에서 새 근무복을 입은 교통 경찰관이 새롭게 도색된 경찰 차량을 배경으로 교통 수신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근무복과 차량이 연회색 및 연한 상아색 등으로 산뜻하게 바뀐다. 19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경찰 개선복제 홍보시연회’에서 새 근무복을 입은 교통 경찰관이 새롭게 도색된 경찰 차량을 배경으로 교통 수신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창설 60주년을 맞아 경찰 복장이 밝고 환한 색상으로 교체된다.

경찰청은 일반 경찰관의 근무복 상의가 현행 하늘색에서 연회색으로, 교통 경찰관의 상의는 청색에서 상아색으로 바뀐다고 19일 밝혔다. 넥타이 모자 잠바 이름표 단추 등도 상의에 맞게 색깔과 디자인이 바뀐다.

이번 경찰 복장 교체는 1995년 이후 1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경찰청은 본청 과장과 지방경찰청 차장 이상, 경찰청 경비중대원에게 새 경찰복을 우선 보급하며 내년 5월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경찰관에게 새 복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홍익대 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국내 유명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제복 디자인과 근무복의 기능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정원수 기자 need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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