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첫 물류전문 특성화高 11월 신입생 선발

  • 입력 2005년 10월 18일 07시 24분


코멘트
내년 3월 실업계 고교 가운데 전국 처음으로 물류전문 특성화고로 바뀌는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종고가 다음달 3∼9일 신입생을 뽑는다.

남녀 3개 학급 9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입생의 15%는 영종도와 용유도의 3개 중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3%는 국가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한다. 나머지는 일반전형을 통해 모집한다.

시험을 치르지 않고 중학교 내신 성적(300점 만점)과 출석 성적(30점 만점)을 기준으로 뽑는다.

영종국제물류고로 이름을 바꾸는 이 학교의 교육과정은 1학년 때 공통코스에 이어 2, 3학년 때 물류관리코스와 무역코스 등 2개 전공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들은 영어를 기본으로 하고 일본어와 중국어 등 제2외국어를 필수과목으로 선택해야 한다. 일본과 네덜란드 등 물류 선진국 체험학습에도 갈 수 있다. 학교가 섬에 있기 때문에 인천 시내 전철역을 오가는 통학버스 4대를 운영한다. 기숙사 시설은 갖추고 있지 않다.

입학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www.hg.hs.kr)에 소개돼 있다. 문의는 032-746-4400.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