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북도내 시군의회 의원 40명 줄어들 듯

  • 입력 2005년 10월 6일 07시 19분


코멘트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내년 전북도내 시군의회 의원 정수가 현재보다 40명 줄어들 전망이다.

전북도 시군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위원장 백낙천)는 5일 “시군의원 정수 산정 비율을 인구 20%, 읍면동 수 70%, 현 의원수 10%를 적용해 결정키로 했다”면서 “이렇게 되면 내년 지방선거 기초의회 의원은 237명에서 40명이 줄어든 197명이 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종전보다 1명, 군산시와 익산시는 각각 2명, 남원시는 6명, 김제시는 5명이 줄어든다.

전체 197명 가운데 10%를 비례대표로 선발하기 때문에 지역구 의원정수는 사실상 60석 가량 줄어든 셈이어서 선거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북도 시군의회 의원정수 책정에 따른 시안’을 마련하고 14일까지 자치단체장과 시군의회 정당을 상대로 한 의견수렴을 거쳐 12월 말까지 확정할 방침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