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울산예술회관 개관10주년…5일 기념공연

  • 입력 2005년 10월 5일 08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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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화예술회관(문화회관)이 5일로 개관 10주년을 맞는다.

1995년 10월 5일 울산 남구 달동 1만여 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연면적 7700여 평) 규모로 개관한 문화회관은 ‘산업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도시 건설’을 목표로 건립됐다.

개관 당시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2개 시립예술단(단원 수 137명) 뿐이었으나 지금은 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 청소년교향악단 청소년합창단 등 5개 예술단(단원 수 223명)으로 화대돼 울산 예술문화의 산실이 되고 있다.

예술단은 2003년부터 병원과 사회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서 공연을 펼치는 ‘찾아가는 예술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50∼70회의 공연과 10∼20회의 전시를 하고 있다.

양성진(梁成鎭) 문화회관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친숙해지는 문화회관이 될 수 있도록 미비점을 계속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화회관은 5일 오후 7시 반 대공연장에서 시립예술단원 121명이 출연한 가운데 ‘개관 10주년 기념 공연’을 1시간 20분 동안 펼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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