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재)춘천문화산업진흥재단과 강원정보영상진흥원, 춘천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영화제, 산업 전, 공모전, 전시회,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셰익스피어 원작 ‘한여름 밤의 꿈(Midsummer Night’s Dream)을 스페인의 한 제작사가 현대적으로 각색한 작품을 개막작으로 9개국 12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또 단편 애니메이션 (Birthday Boy)으로 2005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박세종 감독의 ‘Birthday Boy’의 제작 과정과 한국 창작 애니메이션이 나아가야 할 길‘ 등의 워크숍이 열린다.
공모전은 미국 월드디즈니그룹의 케이블방송채널 인 디즈니채널과 공동으로 개최키로 해 국내의 애니메이션 제작자와 감독이 미국 등 세계에 진출할 기회를 한층 넓혔다.
이밖에 한국 애니메이션 주인공 전시회를 비롯해 만화캠프, 캐릭터 가면 만들기, 애니메이션 인형극, 애니메이션 주제가 공연 등 가족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행사가 다양하다.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행사장 셔틀버스와 소양2교 선착장에서 애니메이션 박물관을 연결하는 유람선을 운행한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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