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삼 상설경매장 횡성에 들어서…매달 10,25일 열어

  • 입력 2005년 9월 23일 07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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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에 산삼 상설경매장이 들어서 25일 첫 경매에 나선다.

한국야생산삼감정협회(상임이사 박성민·40)는 횡성군 횡성읍 읍하리에 산삼 상설경매장을 건립, 이날 개장식과 함께 첫 경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1,2층 220평 규모의 산삼 경매장에서는 전국의 심마니가 채집한 산삼을 전국 산삼감정협회 소속 전문 감정위원이 감정한 뒤 중간 상인을 거치지 않고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매달 10일과 25일 두 차례 경매가 열린다. 25일 첫 경매에는 품종 등에 따라 200만 원에서 3000만 원 짜리 산삼 50여 세트가 선보일 예정.

산삼 경매장은 1층에 산삼 및 고급 약초전시장과 보관 실, 2층에 웰빙 셀프찻집과 심마니사랑방을 갖췄다.

박 이사는 “오랜 경력의 심마니 감정위원이 산삼을 감정해 신뢰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거래질서를 확립, 천연 산삼을 싼 값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033-345-3325∼6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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