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태양-바람으로 전기 만들고,분뇨로 가스 만들고

  • 입력 2005년 9월 10일 07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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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마을인 ‘로하스 빌’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로하스 빌은 로하스(Lifestyle Of Health And Sustainabllity)와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주민들이 모두 통나무집이나 흙벽돌집 등에 살며 수력, 풍력, 태양열 발전시스템과 분뇨 및 음식쓰레기를 이용한 가스시설 등을 갖춘 무공해 마을.

문경시는 최근 로하스 빌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용역을 대구한의대 지역개발센터에 의뢰했다. 시는 올 연말경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로하스 빌은 개인의 건강과 행복을 추구하는 웰빙 개념에 지구환경과 후손을 생각하는 한 차원 높은 친환경공동체를 의미한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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