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속리산 단풍축제(10.21∼23일) 기간에 관광객 1057명이 함께 먹을 수 있는 대형 산채비빔밥을 만든다. 속리산관광협의회(회장 최석주)는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 보은군 내속리면 사내리 레이크힐스호텔 앞 잔디공원에서 지름 3.3m, 높이 1.2m의 대형 그릇을 이용해 속리산 천황봉(해발 1057m) 높이에 해당하는 비빔밥을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비빔밥에는 쌀 2가마(160kg)와 1t 트럭을 가득 채울 분량의 산나물과 버섯이 들어간다.
속리산관광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충북서 열린 제85회 전국체전을 기념해 체전에 걸린 메달 수와 같은 2810명 분의 세계 최대 비빔밥을 만들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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