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애완동물을 데리고 지하철 타지 마세요”

  • 입력 2005년 6월 11일 03시 27분


최근 논란이 된 ‘개똥녀’ 사건과 관련해 서울시 지하철공사는 ‘애완동물을 데리고 타지 맙시다’는 내용이 담긴 ‘지하철 10대 에티켓’을 10일 발표했다.

▶본보 6월 7일자 A10면 참고

공사가 밝힌 10대 에티켓 중에는 △휴대전화 벨소리는 진동으로, 통화 시에는 작은 목소리로 △신문을 볼 때는 반으로 접기, 다리 꼬고 앉지 않기 △옆 칸으로 이동할 때는 문을 닫고 가기 △전동차에 음료수 컵을 들고 타거나 음식 먹지 않기 등이 포함돼 있다.

공사의 여객운송규정에 따르면 다른 승객에게 위해를 끼치거나 불편을 줄 수 있는 물품(애완견 포함)의 휴대는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한 승객에게는 5400원의 부가금을 부과하거나 승차거부를 할 수 있다.

이진한 기자 liked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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