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교내 자살사건의 축소 은폐를 유도하는 내용으로 파문을 빚은 2002년판 장학자료 지침서 ‘학생 생활지도 길라잡이’(본보 4월 30일 A8면 보도)의 집필 부책임자였던 도교육청 산하 기관장 윤모(58) 장학관을 6일자로 직위해제했다.
도교육청은 “윤 장학관에게는 이 자료집의 내용 검토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었으며, 나머지 13명의 집필 참여 장학사와 교사는 교육인적자원부 감사 결과에 따라 문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집필책임자인 당시 중등교육과장은 이미 정년퇴임했다.
창원=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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