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운찬 총장 “교수 연구비 유용 사과”

  • 입력 2005년 4월 28일 1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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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은 28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대학 공대 교수의 연구비 유용 혐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총장은 ‘서울대 교수 연구비 유용 혐의 건과 관련하여 국민에게 드리는 사과말씀’이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통해 “국민과 교직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검찰조사 진행상황과는 관계없이 권위 있는 외부 회계전문기관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벌일 것”이라며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건을 지금부터라도 방지하기 위해 모든 연구비에 대한 회계감사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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