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김유정 문학제 22일 개막… 백일장-답사기행도 마련

  • 입력 2005년 4월 12일 1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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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동백꽃’의 작가 김유정을 추모하는 ‘김유정 문학제’가 22∼24일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김유정 문학촌’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는 문학제에서는 김유정 재조명 학술세미나(22일)를 비롯해 김유정 소설 입체 낭송대회(23일), 김유정 산문 백일장(23일), 김유정 문학현장 답사기행(24일)이 마련된다.

문학촌은 올해 문학현장 답사 기행의 캐릭터를 ‘봄봄’에 등장하는 욕쟁이 봉필영감으로 정하고 24일 오전 9시50분 청량리와 오후 4시50분 김유정 역을 각각 출발하는 문학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일제시대인 1908년 춘천시 신남면 증리 실레마을에서 태어난 김유정은 ‘동백꽃’과 ‘봄봄’ 등의 주옥같은 단편소설을 남겼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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