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서울 청계천길 충주 사과 심는다”

  • 입력 2005년 3월 11일 18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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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0월 복원될 서울 청계천 변에 충주 사과나무길이 조성된다.

‘사과의 고장’인 충북 충주시는 “복원될 예정인 서울 동대문구청 앞 청계천 변 양쪽 200m 구간에 충주 사과연구시험장에서 기른 4∼5년 생 사과나무(후지) 120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일대에는 ‘충주사과나무 가로수 길’이라는 표지석도 세워진다. 사과나무는 이달 20일경 심을 예정.

충주시는 사과가 달릴 때까지 충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연구과 직원들을 보내 정성껏 가꿀 계획이다.

충주는 지난해 1675농가(1576ha)에서 2만7400t의 사과를 생산했으며 충추 사과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청과물 시장에서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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