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인터넷 지도로 어디든 찾기쉽게”

  • 입력 2005년 2월 28일 18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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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시내 주요 도로와 건물의 위치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인터넷 지도판’을 1일 개설한다.

대구시 인터넷 홈페이지(www.daegu.go.kr)의 ‘도로명 주소 안내서비스’란에 개설된 이 지도판은 시내 도로와 골목길, 건물 등의 위치와 관련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이 지도판은 △생활지리 정보 △도로명 주소 △지번 주소 △교차로 △입체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명 주소는 기존 지번 주소를 도로명과 연계해 표기한 것. 예를 들면 대구시청의 경우 중구 동인동 1가 1번지인 지번 주소를 중구 공평로 130(도로명 주소)으로 표기하는 것이다.

생활지리 정보는 공공기관과 교육, 문화, 의료, 유통, 관광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다.

시는 입체보기 시스템을 인터넷 지도판에 도입해 공공기관과 대형건물, 아파트 건물 등의 실제 사진과 모습을 3차원 형태로 찾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대구시 오진용(吳鎭用) 지적과장은 “인터넷 지도판은 긴급재난 발생 때 방재요원들을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시킬 수 있고 전자상거래 업계에 대해서는 정확한 지리정보를 제공해 물류비용 절감 등의 효과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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