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남대 도서관 22일 재개관

  • 입력 2005년 2월 21일 19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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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리노베이션 공사가 마무리된 영남대 중앙도서관의 준공식이 23일 오후 열린다.

이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540평 규모의 디지털정보자료실, 밀집서고, 24시간 개방되는 700석 규모의 열람실, 100만권이 넘는 장서, 스카이라운지, 전망대 등을 갖추게 됐다.

또 중앙도서관 건물을 푸른색이 감도는 유리와 알루미늄 재질 등으로 처리해 미관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3년 3월 착공된 리노베이션 공사에는 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됐다.

1974년 11월 22층 높이로 건립된 중앙도서관은 그동안 경북 경산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왔으나 흰색의 콘크리트 건물이 너무 낡아 볼품이 없는 데다 기능적으로 낙후됐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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