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치료센터 최동호(崔東昊·36) 교수와 국립보건원 오범석(吳凡錫·45) 박사 연구팀은 14일 “분화된 배아 줄기세포에서 얻은 내배엽세포에 분화를 일으키는 물질인 사이토카인을 처리해 간세포로 분화시켰다”고 발표했다.
최 교수는 “배아 줄기세포를 직접 간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존 방법과 달리 생체 내 분화 과정대로 소화기와 호흡기를 형성하는 내배엽세포를 먼저 얻은 다음 간세포로 분화시킨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권위 있는 국제 학술지 ‘스템 셀(Stem Cell)’에 실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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