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新행정수도 노래’ 나왔다

  • 입력 2005년 1월 31일 21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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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꿈과 희망으로 새천년 열어가는…하나되리 나의 조국아 신행정수도와 함께.’

행정수도이전범국민연대(행범련)는 신행정수도 건설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노래 ‘신행정수도와 함께’와 시 ‘울려라 종소리’를 31일 공개했다.

‘신행정수도와 함께’는 행정수도 이전이 국토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실현하는 동시에 수도권의 과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육동일 교수(자치행정학과)가 작사하고 같은 학교 조규진 교수(음악과)가 곡을 붙였다. 육 교수는 행범련 상임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시인 노금선 씨가 지은 ‘울려라 종소리’는 행정수도 이전이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동북아중심 국가로 발전하는 초석임을 표현하고 있다.

행범련은 3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행정수도이전 범국민연대 2005년 전진대회’에서 이 노래와 시를 공식 발표한다.

박인철 행범련 사무총장은 “그동안 각종 행정수도 관련 집회를 열며 민주화 가요 등을 불렀더니 기성층에서는 익숙하지 않아 거부감이 적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이 노래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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