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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28일 19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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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대학교와 사단법인 중원연구원이 주최하고 충주시와 충주시 공공기관 유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토론회는 지방의 문제를 놓고 서울에서 열린 첫 토론회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서 충주대 김태진(행정학) 교수는 ‘중부내륙권의 국토불균형과 공공기관 이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수도권과 타 지역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행정수도 이전과 함께 중앙정부 차원에서 낙후 저개발 지역이 기존 개발지역과 대등한 경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 “공공기관 분산정책 및 분권화 정책과 재정 세제상의 공정분배, 지역간 소득 재분배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정부의 지방화 전략-합리적 공공기관 이전 방향’의 주제발표를 한 건국대 안형기 교수(행정학)는 “지방자치단체들이 공공기관 유치를 하나의 문화(또는 스포츠)행사를 유치하는 식의 마인드를 가지고 접근하면 정책실패의 사례만 남기게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과 행정수도 건설 등의 사업이 성공을 거두려면 흐트러진 국론을 통합하는 노력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충주 지역의 기관 단체장과 공공기관 유치 추진위원, 충주 출신 재경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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