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새만금은 계속 돼야”…전북도민 도청광장서 궐기대회

  • 입력 2005년 1월 26일 19시 57분


코멘트
새만금 사업 지속 추진을 촉구하는 전북도민 궐기대회가 26일 오후 2시 전북 전주시 중앙동 전북 도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전북지역 발전추진 민간사회단체 총연합과 새만금 완공 전북도민 총연대가 주관하고 도의회가 후원한 이날 대회에는 1만여명의 도민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법원이 새만금 사업 반대측의 주장을 수용한 편파적인 조정권고안을 내 새만금 사업이 다시 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며 “10여년동안 수없는 논쟁을 거친 만큼 이제 논쟁을 그만 두고 사업을 계속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환경단체의 주장대로 방조제 일부를 막지 않고 해수를 유통시킬 경우 다리 건설과 내부 방조제 축조 등에 추가 예산이 필요하고 개발 면적이 크게 줄어 경제성이 없어진다”며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조속히 완공하라”고 주장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