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신임 경찰청장 포부

  • 입력 2005년 1월 25일 20시 51분


코멘트
▼어청수 부산경찰청장▼

“11월의 APEC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청수(魚淸秀·50) 신임 부산지방경찰청장은 “각국 정상이 모이는 APEC 총회의 안전 개최가 최대 현안”이라며 “준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한 치의 오차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 청장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간부후보 28기로 경찰에 입문해 정보 및 경비분야에 오랫동안 몸담았으며 부산경찰청 차장과 경남지방경찰청장을 지냈다.

▼송인동 울산경찰청장▼

송인동(宋寅東·49) 신임 울산지방경찰청장은 25일 “시민들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요구는 과거보다 훨씬 많고 다양해졌다”며 “생활치안의 확보에 업무의 중심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 청장은 충남대를 졸업하고 1980년 24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충남 금산경찰서장과 서울지방경찰청 공보관, 경찰청 정보국장, 충남지방경찰청장 등을 거쳤다.

▼박영진 경남경찰청장▼

박영진(朴永津·49) 신임 경남지방경찰청장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 만족의 치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치안행정 시민 평가단’을 구성해 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토록 하는 등 주민 참여와 감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청장은 동아대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26회에 합격한 뒤 경정으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산청과 거제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등을 거쳤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