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과학대 물리치료과 13.5대1…전문대 유망학과 인기

  • 입력 2005년 1월 25일 1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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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전문대학 신입생 정시모집 결과 상당수 학과들이 미달사태를 빚은 가운데 ‘대졸자 전형’은 취업 유망학과마다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25일 충북도내 전문대학들에 따르면 국립 청주과학대학 정시모집 대졸자 전형에서 모집정원이 4명인 물리치료과에 54명이 몰려 13.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 간호과는 6.9대1(모집 12명, 지원 83명), 유아교육과 4.3대1(모집 3명, 지원 13명), 노인보건복지과 4.0대1(모집 8, 지원 32명)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극동정보대학도 전체 평균 경쟁률은 1.2대1에 그쳤지만 대졸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8.2대1(모집 5명, 지원 41명), 안경광학과 3.7대1(모집 6명, 지원 22명), 간호과 2.9대1(모집 7명, 지원 20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청대학의 대졸자 전형에서도 치위생과 2.8대1(모집 4명, 지원 11명), 아동복지전공 야간 2.7대1(모집 3명, 지원 8명), 사회복지학부 2.4대1(모집 5명, 지원 12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전체 신입생 정시모집 결과 상당수 학과들이 미달사태를 빚었다.

주성대학은 2107명 모집에 2416명이 지원, 평균경쟁률이 1.15대 1에 머물면서 47개 학과 중 15개가 미달됐으며, 충청대학도 평균 경쟁률은 1.35대 1(모집정원 1116명 지원자 1513명)을 보였으나 전체 27개 학과 학부 중 10개 학과 학부에서 지원자가 모집정원을 밑돌았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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