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署 문주희-허옥연 씨 나란히 경장 승진 겹경사

  • 입력 2005년 1월 24일 18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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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활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습니다.”

경찰에 함께 입문해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순경 부부가 나란히 승진시험에 합격했다.

주인공은 경북 문경경찰서 사고조사계에 근무하는 문주희(文柱喜·32·오른쪽) 순경과 생활안전계에 근무하는 허옥연(許玉蓮·30) 순경 부부.

올해 정기 승진인사에서 문 순경은 시험으로, 허 순경은 심사를 거쳐 함께 경장으로 승진이 확정돼 발령을 기다리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1999년 12월 경찰에 입문한 문 순경은 두 달 먼저 경찰복을 입은 허 순경과 한 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사귀다 2002년 결혼했다.

대구=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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