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농어촌 초중교 원어민교사 59명 추가배치

  • 입력 2005년 1월 17일 20시 42분


충남도내 농어촌 지역의 원어민 영어 교육이 대폭 강화된다.

충남교육청은 내년 3월까지 도내 초중학교에 59명의 뉴질랜드 원어민 영어교사를 추가로 배치해 모두 74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숫자이다.

도 교육청은 시군청 소재지 외의 읍과 면단위 지역의 중학교와 주변의 초등학교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원어민 교사들이 중심학교에서 근무하도록 했다.

오제직 충남교육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에 뉴질랜드를 방문해 현지 교육당국과 원어민 교사 공급과 관련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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