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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1월 5일 2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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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북도에 따르면 농림부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이 심화하고 있는 농촌에 젊은층을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농업인턴제를 시행키로 해 올해 3월까지 지역에서 16명의 농업인턴을 선발할 예정이다.
농업인턴제는 미취업 청년과 청소년 등이 적성에 맞는 작목을 선택해 관련 선도농가나 벤처농가 등에서 1년간 실무연수를 받아 농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제도.
이 제도는 농업인턴에게는 농업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농가에겐 노동력 부족을 덜어주게 돼 서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농업인턴에게는 정부 지원금과 연수농가 부담금을 합쳐 1인당 연간 1000만 원이 주어진다.
경북도 관계자는 “농업인턴의 경우 창업후계농(옛 영농후계자) 선발 때 인센티브를 부여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진 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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