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시, 대대적 조직개편…정책개발 기능부서 강화

  • 입력 2004년 12월 27일 2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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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내년 1월부터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27일 대구시의 조직개편 계획에 따르면 시 본청에 3개 과 15개 담당을 신설하고 기존의 4개 과 14개 담당을 2개 과 5개 담당으로 통폐합하는 등 전체적으로 1개 과 10개 담당을 증설한다.

구체적으로는 사업소(지하철건설본부와 차량등록사업소)는 1개 부를 폐지하고 6개 과를 3개 과로 통합하는 등 1개 부, 3개 과를 감축한다.

또 과학기술진흥실은 1개 과에서 3개 과로 늘어나는데, 산학연 협력과 벤처산업, 정보기술산업, 생명공학산업을 지원하는 산업기술과가 신설되고 기획관리실의 정보화담당관실을 흡수한다.

이밖에 감사관실은 공직윤리담당을 신설하고 기술감사담당과 기술감리담당을 통합해 기술감사담당으로 바꾸며 기획관리실은 신설하는 정책개발담당관 산하에 정책 1∼4팀을 둘 계획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정책개발 기능 부서 등을 보강하고 유사 기능을 가진 부서는 통폐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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