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눈썰매… 스케이트… 공연… “겨울이 즐겁다”

  • 입력 2004년 12월 23일 20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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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올 겨울방학을 즐겨보자.

청소년들에게 문화 관람과 눈썰매, 스케이팅 등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벡스코에서 마련된다.

▽어린이 엑스포=겨울철 야외활동이 어려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체험놀이공간이 23일부터 내년 3월 6일까지 열린다.

공기를 가득 채운 조형물인 에어바운스로 제작된 놀이기구 40여종으로 꾸며져 있다. 키즈랜드 존과 패밀리 존, 스포츠 게임 존, 특별놀이기구 존 등 4개 테마별로 공간이 마련돼 운영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일반 8000원, 초등 이하 1만원.

▽아이스링크=23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국제공인규격인 길이 60m, 폭 30m의 아이스링크가 제2전시장 내에 마련돼 운영된다.

1000여명이 동시에 입장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평일 오전 입장객에게 무료 스케이팅 강습을 해준다. 24일에는 자정까지, 31일에는 새벽 1시까지 개장한다.

평소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중고생 9000원, 초등 이하 8000원.

▽눈썰매장=23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길이 100m의 대형 슬로프와 길이 60m(폭 15m)의 유아용 슬로프 2개가 설치돼 운영된다.

눈썰매장 내부에는 아기곰 푸와 슈렉, 니모 등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 분장한 캐릭터와 함께 하는 사진촬영코너와 높이 2m짜리 대형 눈사람이 전시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입장료는 일반 1만원, 중고생 9000원, 초등 이하 8000원.

▽살바도르 달리 특별전=달리탄생 100주년을 맞아 11월부터 열리고 있는 ‘ 달리 특별전’이 2월 12일까지 계속된다. 조각 33점과 회화 316점, 가구와 패션 22점, 사진 24점 등 총 400여점이 전시되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입장료는 일반 1만원, 대학생 9000원, 중고생 7000원, 초등 이하 6000원.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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