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중구 신포시장 다목적 쉼터 만든다

  • 입력 2004년 12월 7일 20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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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기 근대유적이 남아 있어 내·외국인이 많이 찾는 인천의 재래시장인 신포시장에 다목적 쉼터가 조성된다.

중구는 내년 11월까지 25억원을 들여 신포동 3, 9 일대 751m²의 부지에 항구도시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구는 신포동 3 화선횟집 앞 1구간(340m²)에는 기존 건축물을 사들여 외관을 리모델링한 뒤 항구로 진입하는 어선과 돛, 각종 어류를 상징하는 조형물과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신포동 9 당진식당 앞 2구간(311m²)에는 등대와 뻐꾸기시계탑 등을 만들고 조명기구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조명 관광 공간이 꾸며진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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