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反核反金 국민協’ 신혜식씨 폭력시위 주도혐의 사전영장

  • 입력 2004년 11월 23일 18시 29분


코멘트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부장 임정혁·任正赫)는 지난달 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국가보안법 수호 국민대회’에서 폭력을 주도한 혐의 등으로 반핵반김국민협의회 관계자 신혜식씨(36·사진)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찰은 또 8월 15일 열린 ‘8·15 민족통일대회’에서 폭력 시위를 선동한 혐의를 받고 있는 파병반대비상국민행동 관계자 정모씨(33)에 대해서도 경찰에 구속수사를 지휘했다고 덧붙였다.

검찰 관계자는 “26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예정돼 있고 다음달 4일에도 반핵반김국민협의회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다”며 “합법시위는 보장하겠지만 폭력 불법시위는 엄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