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그린벨트 등 4곳 72만여평 공원조성 검토

  • 입력 2004년 11월 19일 20시 44분


인천시의 의뢰에 따라 인천 지역 녹화추진 기본계획을 마련해온 인천발전연구원과 서울시립대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등 4곳 72만1000평에 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19일 시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가 검토중인 공원조성 대상 지역은 △부평구 십정동(열 우물 마을) 그린벨트 36만4000평 △남구 문학경기장∼제2경인고속도로 남동나들목 사이 그린벨트 27만4000평 △문학산 양토마을(남구 문학동) 자연녹지 2만1000평 △계양구 박촌동 인천지하철1호선 박촌역 인근 자연녹지 6만2000평 등이다.

시 임경환 녹지조경과장은 “사유지가 상당수 포함된 4개 지역이 공원으로 모두 지정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며 “도시기본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공원 조성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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