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도시 개발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김포신도시와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을 잇는 20km 구간에 경전철을 건설, 2010년까지 개통할 계획이다. 또 서울 올림픽대로와 김포신도시를 잇는 도시고속화도로(15.1km) 구간 왕복 6차로는 내년에 착공돼 2008년 개통될 예정이다.
경전철 사업은 신도시 개발 주체인 한국토지공사가 맡을 예정. 공사는 2008년 시작되며 구체적인 노선과 역 위치, 운영시스템 등은 기본조사를 마친 뒤 확정된다.
한편 고양시 일산신도시 등의 교통 여건을 크게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경의선(용산∼문산) 복선화 공사는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2008년말경 완공될 예정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망우∼금곡 및 금곡∼춘천 등 두 구간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경춘선 복선화 공사는 모두 2009년말 완공될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철도는 2010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건교부는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제2차 수도권광역교통5개년계획의 일환으로 신분당선(분당∼강남) 신안산선(안산∼청량리) 신분당선 연장선(정자∼수원) 신분당선 2단계(강남∼용산) 공사를 각각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
수도권 착공 예정인 전철 | ||
노선 | 길이(km) | 사업기간(년) |
신분당선(분당∼강남) | 20.5 | 2005∼2009 |
신안산선(안산∼청량리) | 40.8 | 2005∼2015 |
신분당선 연장(정자∼수원) | 17.0 | 2005∼2014 |
신분당선 2단계(강남∼용산) | 9.9 | 2007∼2015 |
자료:건설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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