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2005년 첨단과학 집중투자

  • 입력 2004년 11월 15일 20시 48분


코멘트
충북도는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4.4% 증가한 1조7325억원으로 편성,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가 편성한 예산안에 따르면 일반회계 1조2962억원, 특별회계 4363억원 등 모두 1조7325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1조6597억원에 비해 4.4% 증가했다.

세입예산은 지방세가 올해보다 8.7%(268억원) 증가한 3345억원, 세외수입은 순세계잉여금과 기금 전출입 감소로 올해보다 40.4%(307억원)가 줄어든 455억원으로 각각 편성됐다.

지방교부세와 양여금, 국고보조금 등 중앙지원사업비는 내국세 증가 등에 따라 올해보다 5.9% 증가한 9162억원이 계상됐다.

세출 예산은 투자예산이 9655억원(전체 예산의 74.5%)으로 올해보다 2.9%(274억원)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복지환경부문 3387억원 △농림축산부문 267억원 △경제통상부문 572억원 △문화체육부문 524억원 △문화체육부문 524억원 △건설교통 재난관리부문 3105억원 등이다.

부문별 투자 예산 가운데 정보통신, 생명과학, 나노과학 분야 투자 확대 등으로 경제통상부문이 42.3%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으며 수입 개방에 따른 과수산업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확대로 농림축산부문 예산도 20.9% 증가했다.

문화 체육부문은 외견상 29.7% 감소한 것처럼 보이지만 올해 개최된 전국체전 준비를 위해 일시적으로 이 부문 예산이 크게 늘어났던 점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올해보다 9.8% 증가했다.

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