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0일 “외부 공모를 통해 지체장애 3급이면서 장애인 복지업무를 전공한 정명현 박사(35)를 장애인재활담당으로 채용했다”며 “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부서 간부로 여성 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정 담당은 앞으로 장애인 재활시설과 수화통역센터 운영, 장애인 취업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올해 2월 대구대학에서 장애인의 장기실업 특성 요인을 연구해 박사 학위를 받은 정 담당은 대구시 달구벌종합복지관 상담지원팀장, 대구대학교 직업재활과 겸임교수, 한국 장애인 직업평가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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