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궤도車 전복…2명 사망 4명 부상

  • 입력 2004년 11월 5일 00시 46분


4일 오후 3시50분경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무주리조트 내 설천봉 8푼 능선 스키슬로프에서 5t 궤도차량이 전복되면서 50m 아래로 굴러 박정렬(36·무주리조트 직원), 백문범씨(65·서울 B전기 직원)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3명은 중태다.

사고 차량은 12월 스키장 개장을 앞두고 해발 1400m에 위치한 가압펌프장 내 전기시설을 보수하기 위해 스키슬로프를 오르던 중이었다.

경찰은 궤도차량 운전미숙이나 과적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무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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