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니브룩대 케니총장 아주대 名博

  • 입력 2004년 10월 13일 18시 47분


“한국 대학들이 연구 기술능력 개발에 역점을 두고 비약적 발전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한국의 역동성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12일 경기 수원시의 아주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미국 뉴욕주립 스토니브룩대 셜리 케니 총장(여·사진)은 한미 대학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번째 한국을 방문한 케니 총장은 “전체 학생의 30% 정도가 아시아계이며 이 중 한국 또는 한국계 학생이 1500여명 된다”며 “공학 분야에서 한국 학생들이 독창성을 발휘하고 있어 이들이 한국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스토니브룩대는 1957년 설립 이후 짧은 기간 발전을 거듭해 현재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에 필적하는 주립대로 발전, 미국 10대 대학 중 하나로 뽑혔다.

이인철기자 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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