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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23일 18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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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U사 대표 이모씨가 은행 융자 등으로 마련한 회사 자금으로 수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해 정확한 비자금 규모와 자금의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南基春)는 산업은행 간부가 동료와 친지 등으로부터 58억원을 모아 주식투자로 날린 뒤 잠적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감사원으로부터 산업은행 자본시장실 차장 정모씨(41)가 1999년부터 올 5월까지 동료 직원 60여명과 친지 등 110명으로부터 58억여원의 자금을 모아 주식, 선물, 옵션 등에 투자해왔다는 내용의 고발을 접수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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