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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7월 9일 23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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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20년까지 주거용지는 3360만평에서 3708만평, 상업용지는 584만평에서 752만평, 공업용지는 1769만평에서 1877만평으로 각각 늘어난다.
인천시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 계획안을 놓고 시민공청회와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친 뒤 12월까지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인 송도지구 1611만평, 영종지구 4184만평, 청라지구 541만평 △남동구 소래·논현지구 77만평 △서구 원창동 북항 및 배후물류단지 99만평 △남구 도화동 인천대(2007년 송도신도시로 이전) 부지 등 제물포지구 69만평 △남구 용현·학익지구 79만평 △동구 만석·북항지구 63만평 △서구 수도권매립지 드림파크 602만평 △검단신도시 530만평 △삼산4지구 22만평 등 11곳을 전략개발지구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소래·논현지구는 문화여가기능이 결합된 주거지, 제물포지구는 뉴타운, 삼산4지구는 자동차 산업시설, 만석·북항지구는 상업 및 업무거점지역으로 중점 개발된다.
시는 강화군 길상과 외포지구, 옹진군 진두·내리·선재지구 등 13곳 604만평을 시가화예정지로 지정해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주거지가 몰려있는 부평구 십정동, 계양구 귤현동 등 17곳 206만평에는 체육휴식시설, 교육시설, 임대주택, 물류시설 등이 단계적으로 들어서게 된다.
시는 이와 함께 도시경관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계양구 서운동, 중구 월미도와 자유공원, 중구 무의도, 강화군 석모도 보문사, 중구 용유도 을왕리 등 16곳을 조망점으로 지정해 경관을 훼손할 수 없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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