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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6월 28일 1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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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기자 접대를 위한 술자리가 자정 전에 끝났다면 홍보업무로 볼 여지가 충분하지만, 다음 날 오전 4시가 넘도록 자리를 바꿔가며 술을 마신 것은 해당 기자와 뜻이 맞아 이루어진 사적인 행위로 보인다"고 밝혔다.
원씨는 2003년 3월 광고대행을 맡은 위스키 제조업체의 홍보를 위해 모 경제신문 기자와 술을 마신 뒤 뇌출혈 진단을 받고 요양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같은 해 6월 요양불승인처분 취소청구 소송을 냈다.
전지성기자 ver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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