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이달말 시내버스 노선에 맞춰 4개 노선에 시를 상징하는 의미와 연계된 번호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01번(빛고을 노선,송산유원지∼증심사)의 경우 무등산 두 봉우리(11)사이에서 떠오르는 해(0)와 달(0)을 상징하며, 2002번(비엔날레 노선,상무신도심∼장등동)은 2년마다(2) 개최되는 비엔날레가 영(0)원(0)히(2) 발전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5·18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518번은 매월동∼국립5·18묘지, 무등산 높이(1187m)를 상징하는 1187번은 전남도청∼무등산 구간을 각각 운행하게 된다.
김권기자 goqud@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