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정부장사 씨름대회’ 10일부터 나흘간 열전

  • 입력 2004년 6월 9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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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름연맹과 KBS가 주최하는 ‘2004 의정부장사 씨름대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신창건설, LG투자증권, 현대중공업 등 3개 프로씨름단이 출전하며 단체전과 금강, 한라, 백두장사급의 체급별 경기로 나뉘어 치러진다.

10일에는 오후 1시반부터 5시까지 단체전이 열리고 11일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강장사급, 12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20분까지 한라장사급, 13일에는 오후 2시반부터 5시까지 백두장사급 경기가 각각 열린다.

의정부시(시장 김문원)는 경기 북부 최초로 이번 씨름대회를 유치해 모처럼 이 지역이 씨름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본 경기 시작 1, 2시간 전에는 번외 경기로 의정부지역 여자 일반부 개인전과 초등부 개인전 및 단체전도 펼쳐진다.

입장료는 일반 2000원, 학생과 군경은 1000원이며 어린이와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다.

주최측은 경기 기간 추첨을 통해 승용차, 김치냉장고, TV, 세탁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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