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광안대로 개통 2주년 통행차량 2000만대 넘었다

  • 입력 2004년 6월 2일 1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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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해상교량인 광안대로가 1일로 유료개통 1주년을 맞았다.

광안대로를 관리하고 있는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6월 1일 유료로 개통한 광안대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5만7101대, 하루 평균 통행료 수입은 5280만600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1년간 총 통행 차량은 2089만8894대, 총 통행료 수입은 현금 126억6961만원(65.6%), 카드 66억5754만1000원(34.4%) 등 193억2715만1000원이었다.

차종별로는 소형차가 1814만102대로 86%를 차지했고, 대형차 트레일러 등 대형차 156만706대(7%), 경차 119만8086대(5%) 등의 순이었다.

이 같은 통행량은 당초 계획통행량인 하루 6만2139대의 92.5% 수준.

시간대별 이용차량은 오후 6∼7시 사이가 하루 평균 4350대로 하루 전체 이용량의 7.6%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오전 4∼5시 사이는 하루 평균 318대로 전체의 0.6%를 차지해 가장 적은 이용률을 나타냈다.

시설관리공단 광안대로 관리사업소는 유료개통 1주년을 맞아 요금 징수원들의 친절서비스 6단계를 표준 모델로 만들어 실천하기로 했다.

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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