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 첫 30도 넘어…충주 32.5도

  • 입력 2004년 6월 2일 17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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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 첫 30도 넘어…충주 32.5도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30도를 넘어선 30.6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충주 32.3도 춘천 31.6도 수원 30.4도 대전31.4도 전주 31.3도 안동 30.1도 등으로 주로 서울 경기와 중부내륙지방의 기온이 전날보다 2도가량 높아져 한여름 날씨를 보였다.

3일에는 기온이 더욱 올라 서울 31도, 대전 32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다소 선선했던 제주와 경남 전남 지방도 3일에는 30도 가까이 기온이 올라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 같은 무더위는 주말인 5일까지 이어지다가 휴일인 6일 구름이 끼면서 7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 뒤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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