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박석안 주택국장은 “외국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지 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외국인 취향에 맞춘 친환경적인 고급 주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지역에 30∼40평대의 12층 아파트 약 280가구 또는 4층 빌라 약 130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07년 하반기에 입주가 가능할 전망.
시는 외국상사 주재원 등 기업 활동을 하는 외국인에게 우선적으로 임대한다는 방침. 임대료는 민간 외국인주택 임대료인 평당 7만∼8만원의 80% 정도로 저렴하게 하고 임대기간도 자유롭게 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서울시와 건설교통부가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을 위한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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