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등 2곳에 ‘게임사관학교’ 생긴다

  • 입력 2004년 5월 19일 18시 50분


코멘트
게임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게임 사관학교’가 설립된다.

중앙대는 19일 “산업자원부가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하는 ‘게임사관학교’ 사업자로 중앙대와 광주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게임사관학교는 앞으로 5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게임 전문 디렉터 양성 및 전문 인력 재교육을 위해 게임 시나리오, 게임 프로그래밍,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실시할 예정.

최소 2년제 대학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80여명을 선발해 2005년 1월부터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중앙대는 “심리학 철학은 게임시나리오 분야, 경영학은 게임기획 분야 등 각자의 기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게임 전문가로 ‘전환 교육’을 하는 것이 게임사관학교의 목표”라며 “경쟁력을 갖춘 게임인력의 산실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