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10일 오전 6시50분경부터 11일 오후 8시경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2가동 S마트에 회칼 쇠파이프 각목 등을 지닌 폭력배 150여명을 투입해 37시간 반 동안 6층짜리 마트 건물을 강제로 점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노씨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 마트의 관리운영권이 경쟁 업체로 넘어가자 이를 되찾기 위해 폭력배들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1일 오후 8시경 이 마트에 진입해 30여명을 연행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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